박 대통령은 이날 전국 새마을 지도자 27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도 도전과 혁신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국민들의 혁신의지와 자신감”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 70주년 기념 여론조사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새마을운동이 선정됐고 우리 경제가 고도성장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잘살아보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며 “새마을운동 지도자 여러분이 앞장서서 전국 곳곳에서 창의적 도전과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는 전도사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취의 역사를 이끌어온 주인공”이라며 “저는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계속되는 한 대한민국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읍면동 공동체운동’과 해외 시범 마을인 라오스 학사이마을 등 새마을운동 활성화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해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및 임직원, 김영목 코이카(KOICA) 이사장, 박중광 새마을세계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