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 도입 지방공기업, 1010명 추가 채용

142곳 중 139곳 노사 합의
서울메트로·도철, 부산교통공사는 논의중
  • 등록 2015-11-10 오후 2:00:00

    수정 2015-11-10 오후 2:00:00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지방공기업에 임금피크제가 도입돼 1010명이 추가로 신규 채용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행자부)는 ‘2016년 지방공기업 추가 신규채용’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7개 도시철도공사에서 706명을, 119개 지방 및 기타 공사에서 255명을, 16개 도시개발공사에서 49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10일 현재 지방공기업 142개 중 139개 지방공사·공단(98%) 노사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등 3곳은 논의가 진행 중이다.

행자부는 연내에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해당 지방공기업의 총 인건비를 동결하고, 경영평가에서 감점(2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연말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이면계약 여부를 확인하고 내년에는 채용 여부까지 점검해 경영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정순 지방재정세제실장은 “내년에 신규채용 목표만큼 실제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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