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상승 출발…자동차株 상승

  • 등록 2015-09-25 오후 4:33:41

    수정 2015-09-25 오후 4:33:4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유럽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여파로 전일 일제히 하락한 데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 시간 오후 4시10분 현재 영국 FTSE 100지수는 1.45% 오른 6047.68을 기록 중이고, 독일 DAX 30 지수 역시 1.85% 오른 9602.19를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88% 상승한 4429.03에 머물고 있다. 프랑스 소비자신뢰지수가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자동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은 3%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새 최고경영자(CEO)로 마티아스 뮐러 포르셰 스포츠카 사업부문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투자심리가 다소 완화됐다

BMW도 데이터 조작 증거가 전혀 없다는 자동차 전문지 보도에 힘입어 4.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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