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 계열사인 삼호는 오는 2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짓는 ‘e편한세상 옥포’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e편한세상 옥포는 옥포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옥포동에서는 8년만에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15㎡ 총 798가구로 이뤄진다. 이중 일반에 분양하는 것은 84㎡형 70가구와 115㎡형 21가구다.
단지는 대규모 아파트촌 내에 위치했다. 주변에 국산초, 거제·해성·옥포고 등 교육 여건과 주거 시설이 잘 마련돼 있다. 거제대로, 옥포대첩로 등과 가까워 거제 시내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인근 송정 나들목(IC)을 통해 58번 국도와 거가대교를 이용하면 부산·김해 지역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전면에는 고층 건물이 없어 일조와 채광이 우수한 편이다. 일부 가구는 옥포항 조망권을 갖췄다. 각 아파트는 4베이 구조로 설계하고 전용 84㎡형을 확장하면 약 7㎡ 규모의 알파룸을 제공한다. 이밖에 대림산업은 단지 내부에 기존보다 넓은 광폭 주차장과 맞춤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가정 내 전기 제품의 일체형 디자인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29일 1~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 계약은 10~12일 실시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초반 대로 책정했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우조선해양 서문 앞에서 개관한다. 입주는 오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055-681-2200
| △‘e편한세상 옥포’ 아파트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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