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빈 우주청장, 항우연에 재사용발사체 등 임무발굴 당부

2일 윤영빈 청장 주재로 항우연 간부들과 간담회 개최
  • 등록 2024-07-02 오후 1:30:00

    수정 2024-07-02 오후 1:34:36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주항공청은 2일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요 간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사진=연합뉴스)
간담회는 글로벌 우주개발 패러다임에 맞는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간담회에서 1992년 8월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5월 누리호 발사 성공까지 우리나라가 빠른 속도로 우주항공 선진국을 추격해 올 수 있던 배경에 항우연 연구진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격려했다.

(사진=우주항공청)
우주청이 출범한 만큼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더 나아가 5대 우주강국으로 발돋움을 하기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다양한 임무수행을 위한 재사용발사체 등 우주발사체 확보, 신기술 선점을 위한 첨단위성 개발, 위성정보 활용을 통한 신산업 창출 등이 요구된다”며 항우연에 이에 부합하는 임무 발굴을 당부했다. 윤 청장은 “우주항공청은 연구진들이 연구에만 매진하도록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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