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대형 전기트럭' 금융 상품 출시 위한 MOU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
전기트럭 포괄적 금융 상품 출시 예정
  • 등록 2023-02-28 오후 2:03:10

    수정 2023-02-28 오후 2:03:1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대형 전기트럭 도입을 앞두고 금융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지난 23일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왼쪽)과 최진우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볼보트럭)


볼보트럭과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한국의 고객들에게 고가의 대형 전기트럭 구매 시 경쟁력 있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과거 디젤트럭과 달리 충전시설 구축에도 금융 상품이 필요한 대형 전기트럭의 특성을 고려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TaaS E2E(Transport-as-a-Service End-to-End)와 IaaS(Infrastructure-as-a Service) 두 가지 상품의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전기트럭 구입 시 자금을 대출해 주는 TaaS E2E는 트럭은 물론 보험, 반납 옵션, 충전소 설치, 타이어 구매 비용 등 모두를 지원하는 포괄적인 금융상품이다.

IaaS상품은 고객 뿐만 아니라 운송사, 화주, 충전 사업자 대상의 충전 인프라 및 충전소 운영 지원까지 포함한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이번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의 협력으로 고객들이 전기트럭 구매 시 통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우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최근 많은 국가에서 탈화석 운송 수단으로의 전환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기에 앞으로 전기 트럭에 대한 국내 수요 역시 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의 양산을 시작했다. 현재 볼보트럭은 총 6종의 전기트럭 모델을 출시해 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 상용차 업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전기 충전 인프라 및 정비 인력 교육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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