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UCLG 대전총회, 대전 트랙 11일 팡파르

14일까지 DCC일원서 과학·환경 등 4개 의제·14개 세션 진행
  • 등록 2022-10-11 오후 1:00:00

    수정 2022-10-11 오후 1:00:00

UCLG 대전 총회 참가자들이 10일 우암사적공원 등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대전트랙이 11일 시작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트랙 기조세션에서 “세계 도시들이 같이 지속가능하고 가치있는 공동 실천목표 아래 노력하면 지구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면서 대전트랙을 구상했다”며 4일간 펼쳐질 대전트랙 시작을 알렸다. 대전트랙은 기조세션을 시작으로 UCLG 총회 기간 중 11일부터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대전트랙은 △과학과 도시 △사람과 과학 △환경과 과학 △행정과 과학 등 4개 의제와 14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시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 중 대전이 과학도시임을 알리고, UCLG 회원도시와 함께 도시의 공유가능한 공통의 가치를 담론하고자 대전트랙을 구상했다. 이 시장은 “세계 도시들은 이번 총회와 대전트랙에서 과학기술을 활용한 인류의 포용적 경제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실천목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도시로서 세계 여러도시들과 함께 공동의 상생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전트랙은 오는 14일까지 UCLG 총회의 핵심 메시지와 과학기술을 접목해 사람과 환경중심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행정혁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UCLG 대전 총회 첫날인 10일에는 참가자들이 우암사적공원 등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UCLG 조직위원회는 총회 참가자들에게 대전의 역사와 미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산업시찰, 대전관광, 자율투어 등 8개 테마로 11개 투어를 준비했다. 세부코스로는 연구기관 투어와 미래산업 투어, 우암사적공원을 방문하는 역사문화탐방, 효문화진흥원을 체험하는 전통문화투어, 근현대사전시관과 으능정이거리를 즐기는 근대문화투어, 대청호오백리길과 오월드로 대표되는 그린투어 등이다. 총회 참가자들은 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각종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고 대전의 골목골목을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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