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비타 등 4개사, 유아동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MOU

소아 비만, 알레르기 환아 위한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제작, IoT로 이뤄 낸다
AIoT 기반 개인별 맞춤의학 미래 열 것
  • 등록 2021-03-05 오후 2:22:23

    수정 2021-03-05 오후 2:22:23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지아이비타와 지아이바이옴, 스테이지파이브, 키위플러스 등 4개사는 ‘AIoT기반 유아동 스마트 보건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IoT 기술을 이용해 개인별로 진단, 맞춤형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다.

(오른쪽부터)스테이지파이브 및 키위플러스 서상원 공동대표, 지아이바이옴 양보기 대표,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 [사 진=지아이비타]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의 전체를 일컫는다. 최근 우리 몸 속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지면서 유산균 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4개사는 소아비만 및 알레르기 환아를 타깃으로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을 진단하고, 실제 처방 및 제작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제품 제공 및 상품 개발, 판매, 사업추진 등에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지아이바이옴과 지아이비타가 주도한다. 이들은 진단 디바이스를 비롯하여 개인 DB 분석, 맞춤 진단 및 유산균 제품 제작, 생활 습관 지도 등 맞춤 서비스를 개발한다.

스테이지파이브와 키위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및 관제 인프라 제공,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협력함으로써 효율적으로 AIoT 기반 사업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양보기 지아이바이옴 대표는 “비만 등 대사질환과 아토피 피부염 같은 염증성 질환은 당사의 주력 분야다. 전임상 연구를 통해 비만과 알레르기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 균주 또한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강하고 안전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인공지능을 통한 개인별 맞춤 마이크로바이옴 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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