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국 LG 부사장, 한국PR협회장 재선임

  • 등록 2011-03-09 오후 4:05:42

    수정 2011-03-09 오후 4:05:42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정상국 LG 부사장(사진)이 한국PR(public relations, 퍼블릭 릴레이션)협회 21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한국PR협회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1대 회장으로 정상국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009년 20대 회장에 취임해 2년간 한국PR협회를 이끌었다.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광고 지원, 새로운 협회CI 제정, PR업무 실무자들을 위한 PR가이드 북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협회의 창립취지를 바탕으로 한국PR산업 발전과 PR전문인력 양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PR교육원 설립, PR전문가(KAPR) 자격 공인화, 산학협력을 통한 실용적 PR지침서 발간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올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 준비 등 국가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부응하는 PR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PR협회는 지난 1989년 설립됐다. LG와 삼성, 현대기아차, SK 등 기업회원과 3만5000 여 명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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