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 기업도시로 육성하고 싶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부동산 특혜 일축
  • 등록 2004-06-15 오후 6:22:27

    수정 2004-06-15 오후 6:22:27

[edaily 김병수기자] 삼성 이윤우 부회장은 15일 전경련 주최 `기업도시 건설을 위한 정책포럼`에 참석, "현재 탕정의 LCD공장은 여러 제약이 있어 산업단지로 허가를 받고 개발하고 있다"면서 "오늘 논의되는 기업도시특별법이 제정되면 (탕정을) 기업도시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현재 탕정의 경우 18조원 이상 들어간다"고 전제하고 "땅값이 두배이상 뛴다고 해도 이는 얼마되지 않다"면서 부동산 개발특혜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기업도시 건설의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문제"라고 지적하고 "무엇보다 단지내에 기술인력들이 맘놓고 일하고, 자여들을 교육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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