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 및 양 방향 문자 서비스, 스마트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인포뱅크는 투자 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의 신임 파트너로 이한수 리탈코 대표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 인포뱅크 투자 사업부 아이엑셀의 신임 파트너로 임명된 이한수 리탈코 대표. (사진=인포뱅크) |
|
이번 이한수 신임 파트너 영입은 역량 강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함이다. 아이엑셀은 주요 투자 분야로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집중해왔다. 올해에도 이들 분야 위주로 신규 펀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신임 파트너는 카이스트 경영공학과 재학 시절부터 싸이월드·이스탑·아이비팜 등을 창업하고 전국학생벤처연합회(VFN) 회장을 역임한 학생벤처 1세대다. 최근에는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이사, 한-스탠포드 벤처포럼(KSVF), 서울바이오허브 자문위원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LG전자 유럽 주재와 본사 상품기획 신사업팀장을 거쳤다.
그는 2018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회사인 리탈코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그는 리탈코에서 지난 5년간 콜로세움, 메디스태프, 아젠다북 등 여러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또한 인포뱅크의 후속 투자도 진행했다.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는 “이한수 파트너의 영입으로 인포뱅크의 투자 역량이 한 단계 더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전문가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포뱅크가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투자 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한수 신임 파트너는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과 도약을 위해 합류한 만큼 △국내 여러 창업 기관들과 협업 △신규 펀드 조성 및 투자 전략 수립 △해외 사업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재 인포뱅크의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한 전략 지원과 후속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유니콘 성장을 위한 조력자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