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파마, '빈혈 치료제' 식약처 IND 신청에 급등

  • 등록 2022-07-12 오후 2:17:37

    수정 2022-07-12 오후 2:17:3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파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철 결핍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8분 한국파마(032300)는 전거래일 대비 27.14% 상승한 3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파마가 강세를 보이는 건 철 결핍 치료제 ‘KP-01’에 대해 IND 신청한 영향이 크다. KP-01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철 결핍 치료제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가교 임상을 거처 품목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가교 임상은 해외에서 임상시험을 통과한 약물에 대해 인종적 차이에 따른 안정성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KP-01은 저용량 철 투여로 12주 만에 현저한 빈혈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국내 철분제 시장의 독보적 지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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