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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즌오프 행사에서는 로로피아나, 알렉산더맥퀸, 톰브라운, 겐조 등 총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0일부터 알렉산더맥퀸·MSGM 등의 브랜드가, 27일부터는 폴스미스·닐바렛·코치·비비안웨스트우드, 그리고 6월에는 로로피아나·톰브라운·지방시 등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는 롯데온에서도 진행된다.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롱샴·MCM·코치 등 10여개 브랜드가 봄·여름 시즌 패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명품의류와 가방 등 잡화와 스니커즈, 패션 소품까지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27일부터 분더샵 남성·여성, 슈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분더샵 남성은 베트멍·질샌더·셀린느 등이, 분더샵 여성에는 알렉산더 맥퀸·베트멍 등이 입점했다. 분더샵 슈 시즌오프 행사에는 르네까오빌라·페드로가르시아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도 20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18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0일 미쏘니, 오일릴리 등 80여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27일부터는 막스마라·이자벨마랑·질샌더·파비아나 필리피 등이, 다음달에는 톰브라운·토리버치·발망 등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이자벨마랑·베르니스·바네사브루노 등을 시작으로 8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 행사에 들어간다.
갤러리아의 경우 이번 시즌오프 행사에 발맞춰 각 지점에서는 다양한 판촉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명품관에서는 22일까지 우주를 테마로 명품시계와 보석을 선보이는 ‘익스플로링 더 유니버스’ 전시 행사를 진행, 브레게·예거 르쿨트르·샤넬 주얼리 등 13개 명품 브랜드들의 90억원 규모에 이르는 명품시계 및 주얼리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월데코 브랜드 ‘익시’와 함께 클레드 모네의 ‘푸르빌의 절벽과 범선’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닐바렛 럭키드로우 행사를 20일에 진행한다.
이주훈 롯데백화점 럭셔리디자이너 팀장은 “최근 수 년간 국내 유통업 매출을 선도하던 해외명품 인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시즌오프를 통해 해외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쇼핑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