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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은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맛, 다양한 맛 출시, SNS 등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 강화 및 판매 채널 확대, 중국 파트너와 신뢰 강화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보고 있다. 지난 2015년 중국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를 파악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망고맛과 딸기맛 밀키스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에는 솜사탕맛의 ‘밀키스 핑크소다’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은 올해 밀키스의 중국 수출을 지난해 대비 약 40% 증가한 3500만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식자재 전문유통업체 협업을 통한 밀키스 입점 확대, 해산물 뷔페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제휴 강화,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과 협업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는 지난해 중국시장 최대 판매 달성뿐 아니라 대만(타이완)에서도 전년 대비 1100% 증가한 233만캔, 홍콩에는 33% 성장한 735만캔을 판매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러시아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밀키스를 향후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