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은 2021 바이오 코리아(BIO KOREA)에서 ‘암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위한 면역항암요법의 최신 연구’ 주제로 컨퍼런스 세션을 주관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후보물질 EC-18의 적응증인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과,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요법에 대한 글로벌 라이센싱 계획도 발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개최됐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국제적 정보교류·기술 거래의 장이자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산업 컨벤션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총 53개국 68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2만명 이상이 참관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최신 항암 치료제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면역항암제를 핵심 주제로 ‘암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위한 면역항암요법의 최신 연구’ 컨퍼런스 세션을 진행했다. 박갑주 박사를 좌장으로 하고 국내외 면역항암제 임상 관련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했다 .
특히 엔지켐생명과학의 과학기술자문위원(SAB)이자 임상 면역종양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듀크 의과대학의 제프 크로포드(Jeffrey Crawford, MD) 교수는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후보물질인 EC-18이 면역억제 종양미세환경(TME)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인 세포외 아데노신(extracellular adenosine, eADO)을 제거해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치료제로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박갑주 엔지켐생명과학 박사는 “이번 바이오 코리아에서 EC-18의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치료제에 대한 개발의 리더십을 인정받게 됐다”며 “주요 적응증에 대한 임상2상 결과로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전략적 기술 라이센싱·파트너십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