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의 대학원 융합 교육과정이 정부 주관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 사진=고려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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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기술 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산업계 수요가 높은 석·박사급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고려대는 국민대·산업기술대·서울여대·성신여대·한서대·홍익대 등 8개 대학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에 선정된 고려대 교육과정은 대학원 창의융합디자인협동과정이다. 디자인조형학부를 비롯해 정보대학·심리학부 교수진이 참여한다. 신기술 분야인 빅데이터·딥러닝·심리학·디자인 분야를 융합한 교육·연구가 이뤄지며 오는 2학기에 첫 입학생을 선발한다.
고려대 창의융합디자인대학원의 2021 후기 원서접수는 4월 5일부터 19일까지다. 신입생들은 대학원 등록금에 해당하는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국내외 정보통신 기업과 함께 다양한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사업책임자인 유승헌 고려대 교수(디자인조형학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신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한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라며 “고려대에서 창의적 디자인에 도전하고 싶은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