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 안전 체험 박람회' 사전예약 시작

오는 23~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개최
  • 등록 2017-02-01 오전 11:19:29

    수정 2017-02-01 오전 11:19:29

지난해 열린 어린이 안전장 체험 박람회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6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사전 예약을 1일부터 시작한다.

사전 예약은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가족단위는 1장당 5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개인 티켓을,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기관은 1장당 30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단체 티켓을 선택하면 된다. 박람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조기 교육은 물론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하기위해 지난 2012년부터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어린이 대표 사이트인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배운 안전 상식들을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 입장은 1일부터 17일까지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가능하며 어린이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학습하기’ 프로그램을 학습한 후 안전증을 발급받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박람회는1부(10시~13시)와 2부(14시30분~17시30분)로 나뉘어 하루에 2회씩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처음으로 도입하는 4개의 가상현실(VR)체험관을 비롯해 26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인형극, 시연회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VR 체험관은 가상 교통안전 체험, 화재 대피 체험, 지진체험, 항공기 안전 체험으로 운영되며 재난상황에 따른 각종 사고 경험, 탈출 방법, 안전수칙 등을 사용자가 직접 체험해보며 실제 상황 같은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일반 체험관에선 안전벨트 체험, 완강기 체험,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체험관, 식품안전 체험, 약물 오남용 교육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관람·이벤트관은 자동차 종이접기, 놀이터, 트릭아트 포토존 등으로 구성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재난상황을 실제로 겪어보기 어려운 만큼 가상 현실 기반의 교육이 안전교육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첨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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