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88포인트, 0.09% 내린 2010.3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000선대까지 내렸다가 이후 낙폭을 줄였다.
기관은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99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도 151억원을 순매수하며 12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개인이 1200억원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발목을 잡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0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가 1.75% 내리며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단기간 급등한데 따른 숨고르기라는 분석이다.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2826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KT&G(033780) 등은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 주가가 올랐다. LG생명과학(068870)이 주요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깜짝 실적 소식에 3.56% 올랐다. KB금융(105560)과 롯데정밀화학(004000)도 호실적을 기록해 각각 2.77%, 10.80% 올랐다. 반면 STX중공업(071970)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STX(011810)와 STX엔진(077970) 등 STX 그룹주와 함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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