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中 옌다그룹과 MOU…'맞춤의료 시장 동반 진출'

  • 등록 2016-03-23 오후 2:16:46

    수정 2016-03-23 오후 2:16:46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가 중국 하북성 삼하시에 있는 연달그룹 본사에서 리화이 옌다그룹 회장과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자료제공=디엔에이링크)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디엔에이링크(127120) 중국 옌다(燕達·연달)그룹이 중국내 맞춤의료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엔에이링크는 23일 이종은 대표가 리화이(李懷) 옌다그룹 회장과 북경동부 경제개발구(하북성 삼하시)에 위치한 연달그룹 본사에서 연달국제병원에 대한 맞춤의료 사업 참여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개인유전체 제품 등 기술적인 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옌다그룹은 인프라 제공 및 영업마케팅을 맡는다.

이종은 대표는 “옌다그룹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개인유전체분석 제품(DNAGPS) 런칭을 시작으로 분자진단, 암맞춤치료 등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옌다 그룹은 건설, 부동산 개발, 건자재생산, 레미콘사업, 의료사업을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민영기업 그룹이다. 조평규 수석부회장의 영입으로 최근 중국 최대 규모의 연달국제건강성 종합병원(3000배드)과 실버타운(1만2000배드)를 건설했다. 중국의 민영 영리병원으로는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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