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하반기 서울·수도권에 7500가구 분양

위례신도시,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 6개 단지
  • 등록 2014-07-28 오후 3:12:20

    수정 2014-07-28 오후 3:12:20

△하남 ‘미사강변센트럴자이’아파트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올해 하반기 서울·수도권에서 ‘자이’아파트 총 7512가구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급지역은 수도권 신도시 2곳(위례신도시·하남미사강변도시)과 등 서울 도심 역세권 4곳(보문·만리·돈의문·하왕십리동) 등 모두 6개 단지다.

우선 다음달에는 서울 성북구 보문동 보문3구역을 재개발하는 ‘보문파크뷰자이’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보문파크뷰자이는 지하7층~지상20층, 17개동, 1186가구(전용면적 45~84㎡)규모 중소형 대단지로 이 중 4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및 1·2호선 신설동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입지했다.

9월에는 청약 불패신화를 쓰고 있는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지구 등에 자이 브랜드를 선보인다.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자이’아파트는 517가구(전용 101~134㎡)규모로 3면 발코니 평면과 테라스하우스(26가구), 펜트하우스(7가구)등 신평면이 도입된다. 위례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휴먼링 내에 자리해 입지여건이 좋다. 미사지구 A21블록에서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아파트가 공급된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1222가구(전용 91~132㎡)규모 대단지로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한 쪽엔 펜트하우스(16가구)도 들어선다.

10~11월에는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도심 역세권 재개발 물량이 분양된다. 중구 만리 2구역을 재개발해 10월 공급하는 ‘서울역센트럴자이’아파트는 지하철 1·4호선 및 경의선 환승역인 서울역과 2·5호선 충정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5개 멀티역세권 단지다.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1341가구(전용 59~89㎡)규모 대단지로 이 중 41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1월에는 2533가구 규모 미니신도시급 단지인 ‘경희궁자이’아파트가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에 공급된다. 서울 4대문 안에 지어질 경희궁자이는 아파트 2415가구와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전용 33~138㎡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고른 평면을 갖췄고,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기준 69~107㎡로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성동구 하왕십리동 하왕1-5구역 재개발 물량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713가구 규모로 전용 51~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새 경제팀이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에 이어 분양가 상한제와 재건축 이익 환수 환수제 폐지 등을 추진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GS건설도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즌을 맞아 공공택지와 도심 역세권 등 투트랙 전략으로 분양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올해 하반기 서울·수도권 분양 물량. <자료: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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