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TV토론]朴 “예산 2조 더 투자…안전도시 만들 터”

  • 등록 2014-05-16 오후 6:14:02

    수정 2014-05-16 오후 6:22:51

[이데일리 김경원 고재우 기자]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2조원을 더 투자해서 도시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상습침수지역을 해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5시40분부터 MBN을 통해 생중계된 서울시장 TV토론회에 참석해 “서울은 산악도시다. 우면산 사태도 있었지만 산지를 전수조사해서 보강공사를 실시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지하철 사고 대책을 묻는 질문에 “지하철 사고는 인재다. 조금만 주의했으면 막을 수 있었다”며 “사고 이후 10대 개선방향을 발표했다. 이중 삼중 안전망으로을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박 후보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사망자가 2011년 132명에서 2013년 81명으로 취임 이후 줄긴 했다”며 “공약으로 스쿨버스를 도입키로 했는데, 안전한 도시, 사고 없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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