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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3차 미리 내 집 전세금은 최저 2억9000만원(서대문구 동원베네스트 59㎡)~최고 9억원(마포구 공덕동 공덕SK리더스뷰 84㎡)이다. 그 밖의 단지·면적별 전세금은 SH공사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세훈표 주택정책의 대표 브랜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에서 출발한 ‘장기전세주택Ⅱ(SHift2) - 미리 내 집’은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이다.
앞서 올해 7월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던 제1차 올림픽파크포레온(강동구 둔촌동) 300호와 8월 제2차 롯데캐슬 이스트폴(광진구 자양동) 등 6개 단지 327호, 두 차례 입주자 모집에서 최대 경쟁률 21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입주자 모집에 들어가는 단지 중 △메이플자이(서초구 잠원동)는 전용면적 43㎡ 47호, 49㎡ 51호(총 98호)가 공급된다.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데다 백화점·종합병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인근에 잠원한강공원 등을 누릴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청계천변에 위치한 △청계SK뷰(성동구 용답동)는 전용면적 44㎡ 32호, 59㎡ 21호(총 53호) 공급된다.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 가까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 청계천 수변공원 등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모집에서는 제1차 미리 내 집 ‘올림픽파크포레온’ 59㎡ 미계약분 9호 입주자도 추가로 모집한다.
‘미리 내 집’ 입주자 모집은 SH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 신청할 수 있다.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이면서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