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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공인중개사 1500명이 모였다. ‘전세사기 근절과 무등록 불법중개 척결’을 위한 대규모 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날 결의대회 에서는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출시한 안심전세앱 소개 및 시연회, 전세사기 예방 및 근절 결의문 채택, 자정·자력·자강을 주제로 회원연설 및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현 부동산 유통시장에서 공인중개사의 공적 사명과 역할에 대해 재점검하고 국민 재산 보호를 위한 회원 결의를 다졌다.
실제 지난 6일부터 공인중개사들은 ‘임대인 신용정보 조회시스템’을 통해 계약체결시 현장에서 임대인의 국세지방세 체납 정보, 채무불이행 정보, 부동산 건축물 과다 소유 정보, 담보대출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기관 합동 지도단속 실시, 안심전세 앱 적극 활용 홍보 등을 통해 협회는 투명한 부동산 유통시장을 위해 나아가고 정부가 펼치고 있는 전세사기 예방책 등 정책이 실효성 있게 적용 돼 국민 재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정부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