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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각종 세액공제 등으로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은 근로자는 704만명으로 전체의 35.3%에 달했다. 이는 전년(725만5000명)에 비해 1.9%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들의 과세대상 근로소득 합계는 총 803조2086억원이었다.
근로자 1인당 평균 급여는 4024만원으로 전년(3828만원)보다 5.1% 늘었다. 근로자 평균 급여가 4000만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인당 평균 급여를 주소지별로 보면 세종이 472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서울이 4657만원, 울산이 4483만원, 경기가 4119만원이었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해 종소세를 신고한 인원은 17만9000명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2억9600만원)을 주소지별로 보면 서울이 3억9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2억4940만원), 대수(2억4930만원)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귀속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양도자산 건수는 168만건으로 전년(145만5000건)보다 15.5% 증가했다. 자산 종류별로 보면 토지가 72만4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주식 양도건수는 43만1000건, 주택은 35만4000건이었다. 증가율은 주식(46.6%), 토지(25.7%), 기타건물(9.8%)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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