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핀테크 기업 푸시는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으로부터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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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중진공은 서울시 선정 4대 미래성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우수한 기업을 가려내 유망 선도기업으로 지정했다. 서울시 4대 미래성장산업은 △디지털문화콘텐츠 △바이오·의료 △패션·기능성섬유 △지능형ICT 등이다.
이 같은 4대 미래성장산업을 영위하면서도 서울시와 중진공이 제시한 6개 기준 중 2개 이상에 부합하는 비상장 중소벤처기업 일부가 이번에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6개 기준은 △4대 기술(AI,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활용 영위기업 △기술성 우수기업 △성장잠재력 우수기업 △수출실적 보유기업 △고용창출 실적 보유기업 △외부투자 유치 실적 보유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중진공으로부터 최대 60억 원 규모 운전·시설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 밖에도 운전자금 연간 최대 5억 원 포함,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서비스를 최대 5000만 원까지 바우처로 제공받는다. 푸시는 지능형ICT 분야에서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 9월 시작한 푸시는 ‘주식 리딩을 혁신한다’ 라는 슬로건으로 정보제공사업자에서 중개 플랫폼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2019년 1월 서비스 출범 이후 월간 활성 사용자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팬데믹 이후 주식시장의 성장과 함께 성장했다. 최근에는 카카오페이 대표 출신 류영준 고문을 영입하며 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