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팬 카페 운영진, 악성 댓글 누리꾼들 경찰 고발

서울마포경찰서에 고발장 접수
팬 카페 운영진 "악플러 추가 고발 예정"
  • 등록 2022-04-14 오후 2:01:01

    수정 2022-04-14 오후 2:01:0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 팬카페인 ‘건사랑’ 측이 김 여사에 대해 악성댓글을 작성한 누리꾼들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14일 네이버 카페 ‘건사랑’을 운영하는 이승환(48)씨는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고발장에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과 명예훼손 혐의를 적시했다.

앞서 이씨는 펜 카페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통해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고발 인원이 많아서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고 설명하며 고발을 예고했다. 이씨는 이날 마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씨에 따르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김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수차례 단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누리꾼들은 5~7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이씨는 “앞으로 악플러들을 추가로 찾아내 고발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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