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매출에 M&A기대감까지…다시 눈길가는 삼성전자

  • 등록 2022-01-07 오후 5:29:13

    수정 2022-01-07 오후 5:29:13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 내용 및 주가 전망 등을 살펴봤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오전 지난해 연결 기준 4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3.5%, 52.5%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분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 70조원을 돌파한 후 4분기에 또다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279조4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17.8%, 43.3% 증가한 것으로 연간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간이었던 2018년(58조8900억원) 이후 최고 수준이자 역대 3번째로 많은 규모로 집계됐다. 전반적인 호실적을 견인한 건 반도체 사업부의 역할이란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에선 호실적이 고무적이란 입장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에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을 평균 300조원대로 올려 잡았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다운사이클이 단기에 종료될 가능성, 파운드리와 폴더블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22’에 참가 중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현장에서 M&A(인수합병) 관련 질문에 대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부품과 완제품(세트) 모두에서 가능성을 크게 열어놓고 (대상을) 상당히 많이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형 M&A를 통한 큰 폭의 사업 재편으로 ‘뉴삼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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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에 대한 평가는?

- 4Q 잠정실적 발표…매출 76조·영업이익 13.8조원

- 연간 매출 279조·영업이익 51조원대 집계

- ‘매출 역대 최대’…영업이익은 예상치 하회

- 컨센서스 하회 이유…‘특별 격려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

- 반도체 호조·3세대 폴더블폰 흥행 영향

삼성전자 2021년 4분기 잠정실적.
삼성전자 2021년 연간 잠정실적.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도 살아나는 중…올해 실적 전망은?

- 올해 매출 300조원 이상 전망 ‘솔솔’

- 한화투자증권 “반도체부문 영업이익 44조 예상”

- 메모리 다운사이클 종료…파운드리·폴더블폰 기대도↑

CES 현장에서도 삼성전자 주목?

- 가장 넓은 삼성전자 전시관에 인파 ‘북적’

- ‘삼성 봇 아이’·AR자동차 등 관심 높아

- 신제품 ‘더 프리스타일’ 등 공개

대형 M&A 임박 암시…의미는?

- 한종희 부회장, M&A 질문에 “조만간 있을 것”

- “부품과 완제품 모두 가능성 열어놔”

- 초격차 유지·新동력으로 ‘뉴삼성’ 본격화 의미

삼성전자 주가 전망 및 투자전략은?

- ‘긍정론’ VS ‘신중론’…“수요 뒷받침 확인 필요”

- 대신증권, 목표가 12만원 제시

- “300조 레벨업·IM 사업부 영향력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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