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재난안전진흥원과 대진대가 손을 맞잡았다.
국제재난안전진흥원은 대진대학교 SW융합교육센터와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8일부터 신중년세대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 (사진=대진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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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운영하는 생활기술학교 사업은 경기도 내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정책적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직업능력교육 △은퇴·노후 설계 인문교양교육 △사회공헌 연계 현장실습 등 신중년 세대의 은퇴 후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는 코로나 등 재난이 닥쳤을 때 일상 생활속에서 대처하는 방법과 상담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재난 상담사’양성과정과 효율적인 SNS 활용과 온라인 마케팅을 배울 수 있는 ‘소셜 마케터’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한다.
두 과정 모두 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8일 대진대학교 정보전산원 스마트 강의실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고영신 원장은 “퇴직후에도 소득이나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기를 희망하는 신중년 세대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경기도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