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이 진행되는 마운트 시나이 병원은 7개의 병원과 약 7000명의 의사를 보유한 대형 병원이다. 이곳 유방암 권위자 한나 이리에 박사가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임상에서는 1~4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 시점부터 치료 시작 전과 이후까지 NK뷰키트·혈액조직검사(Liquid biopsy)를 통해 NK세포 활성도와 혈중암세포(CTC)를 모니터링한다. 예상 임상기간은 1년이다.
앞서 캐나다몬트리올 HMR병원에서 진행된 대장암 임상에서는 잠혈검사와 NK검사 병행 시 NK세포 활성도가 200pg/ml 이상인 경우 대장암으로부터 99%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NK뷰키트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줄여 의료비와 환자의 신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다수 캐나다의 보험사, 미국 LA 주정부보험사와 NK검사 도입을 논의 중이다.
박상우 대표는 “북미를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주요 암에 대한 진단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라며 “완료된 임상에서 기대했던 결과들이 속속 나와 향후 세계 시장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