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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을 주축으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와 이브자리, 유한킴벌리, 농심, SPC그룹 등 친환경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연대는 앞으로 관련 사업 발굴 및 지원, 경영활동 전반에 걸친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의 노력을 함께 전개한다.
이브자리는 자사 탄소중립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체 주최 컨퍼런스와 연구조사에 참여하는 등 ESG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나아가 생활용품, 식품전문 등 이종 기업 간 자원과 역량을 한데 모아 탄소 저감에 효과적인 협력모델을 정립하는데도 협조한다.
앞서 이브자리는 산림탄소상쇄 기업 1호로 지정되면서 서울시와 8년에 걸쳐 도시숲 조성, 경기 양평군 소재 임야 7만평에 묘목 식재 등 산림탄소흡수량을 늘리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는 2049년까지 탄소흡수량 약 4980톤(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1616톤의 탄소흡수량을 검증받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300톤 기증, 자사 온라인몰 제품 운송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과 100톤 소각, 한국임업진흥원 주최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에 100톤 기증 등 총 500톤에 이르는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했었다.
탄소흡수원 증진을 통해 확보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활용하고, 지속적인 탄소배출 저감을 이루며 최종적으로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목표다.
신용준 이브자리 부회장은 “이브자리는 이번 탄소중립실천연대 참여를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탄소중립 여정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본다”며 “탄소배출 감소 및 탄소상쇄사업을 쉼없이 이어갈 예정이고 건강한 수면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전국 400여 대리점과 고객이 공감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