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協,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746명 선정.."고객 신뢰↑"

  • 등록 2020-07-31 오후 3:04:44

    수정 2020-07-31 오후 3:04:4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746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체 전업모집인 1만2149명 중 약 6.1%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올해 우수모집인 전체 평균 연령은 53.8세, 평균 근속기간은 7.8년으로 집계됐다. 연속 인증자를 제외하고 올해 새롭게 인증 받은 모집인은 200명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와 카드업계의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로 4번째 인증자를 선정했다. 인증자격 기간은 매년 8월1일부터 1년이다.

인증 대상은 협회에 등록한 카드사 전업모집인(겸영여신금융업자 포함)이며, △근속기간(동일회사에서 2년 이상) △연소득(전년도 연소득 상위 30% 이내) △회원유지율(직전 2년간 모집한 회원 중 12개월이 초과된 유실적 회원의 비중이 60% 이상) △불완전판매 및 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모집인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우수모집인에는 인증서 및 아이디(ID)카드가 발급되며 인증로고 사용 권리도 제공된다. 협회는 내년(2021년) 제도 시행 5주년을 맞아 장기 연속인증자에 대한 최우수 인증자격 부여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카드업계와 함께 우수모집인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는 물론, 우수모집인 인증제도가 고객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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