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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고용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 등과 함께 대기업이 부럽지 않은 근로환경을 갖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65개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상의 등은 △CEO 비전·철학 △성장가능성 △직원추천율 △임원 역량 △워라밸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복지·급여 등 8개 부문별로 평가를 실시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별했다.
IT 업종에서는 제니퍼소프트와 가비아 등이 대기업 부럽지 않은 중소기업으로 뽑혔다.
제조 업종에서는 타파웨어브랜즈코리아와 선인, 쎄트렉아이, 선진뷰티사이언스 등이 대기업 수준의 근무 환경을 갖춘 중소기업 선정됐다.
교육 업종에서는 휴넷 등이 대기업 수준의 다양한 복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휴넷은 만 5년 근무 시 1개월 유급휴가와 시차출퇴근제, 장기근속자 자체 연금제도 등을 마련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진경천 대한상의 중소기업지원팀장은 “청년-중소기업 간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 구직자가 취업하고 싶은 알짜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해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