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중장기 수익률 1위

5년 연평균 수익률 5%대, 국내 유일
  • 등록 2024-02-13 오후 2:15:22

    수정 2024-02-13 오후 7:23:06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이 퇴직연금 중장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IRP형) 퇴직연금 부문에서 5·7·10년 연평균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DC형 퇴직연금의 경우 3년 평균 1%, 5년 5.2%, 7년 3.87%, 10년 3.22%의 수익률 각각 거둬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IRP형 상품의 경우 3년 0.95%, 5년 5.1%, 7년 3.84%, 10년 3.14%의 수익률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DC·IRP 모두 5년 연평균 수익률 5%대를 달성한 금융사는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장기 수익률 관리의 일환으로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연금 고객들의 수익률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방식의 경우 최근 적립금 1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 포트폴리오(MP) 구독 서비스 가입 금액도 작년 말 6909억원을 기록, 1년 새 15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금을 우수한 수익률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량 자산과 글로벌 자산에 연금자금을 잘 배분해 수익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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