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해외이주가족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통번역활동가 소통데이(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통번역활동가 소통데이에는 30여명이 참여했다. 베트남, 필리핀 등 8개국 출신 해외 이주여성 중심으로 구성된 통번역활동가 19명, 제주이주여성상담소,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관계자 등이다.
| (사진=공무원연금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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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함께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됐다. 통번역활동가 심리치유 및 집단 놀이치료 외부전문가 특강, 소진(번아웃) 예방 활동 및 상호 소통, 지역문화 체험 등 통역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통번역활동가 활동 특성상 스트레스 누적으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나와 당신은 다른 사람! 마음을 열고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외부전문가 특강을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다문화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게끔 애쓰는 통번역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