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합동 위험성평가 설명회 실시

  • 등록 2023-09-20 오후 2:47:00

    수정 2023-09-20 오후 2:47:00

한진그룹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는 지난 18일 인천공항 지상조업장비 정비시설(GSE)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과 ‘위험성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위험성평가에 대한 안전보건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한국공항 및 협력업체를 비롯해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 진에어 소속의 안전보건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중대재해 발생 사례와 동향, 위험성평가 실시 방법, 위험성평가 고시 개정사항 등 사업장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에 대한 핵심적인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 관계자는 “위험성 평가를 기반으로 사업장 스스로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이라고 말했고,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관계자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안전점검회의(TBM)에 답이 있다”고 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인천공항의 중대재해 감소와 자기규율 예방 문화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보건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사업장 재해 예방에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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