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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회장은 1972년생으로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나왔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인텔리안시스템즈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6년부터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부터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윤 회장은 1964년생으로 한양대 관광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중소벤처대학원 석사, 동대학 경영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 지난 2005년부터 지아이앤에스를 이끌고 있으며 2019년부터 여벤협 수석부회장직을 맡아왔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이미 윤건수(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17일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윤 신임회장은 취임식에서 “벤처투자가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이자 새로운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현재 대내외적인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다”며 “우리 업계는 위기 때마다 미래에 대한 투자와 도전을 통해 위기 극복에 대한 해답을 찾아왔다. 그 해답을 찾는 과정에 협회가 중심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현재의 어려운 벤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회장단이 역량을 발휘해줄 것을 기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회장단이 회원사들에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독려하고 기술력을 갖춘 새로운 벤처스타트업도 발굴하는 노력 등을 통해 협회 자체가 콘텐츠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런 콘텐츠를 바탕으로 투자 유치나 제도 개선 요청 등의 역할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