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하이브(352820)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강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경
하이브(352820)는 전거래일보다 5000원(3.02%) 오른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브는 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8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5.3%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122억원으로 83.8%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다.
2분기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은 전체의 약 64%를 차지하며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접 참여형 중 방탄소년단(BTS)를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등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그룹의 앨범 발매가 이어졌다.
하이브는 지난 2일 4.61% 하락한 16만5500원에 마감한 바 있다. 소속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에 부정적 의견을 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발언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