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한항공 주가는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1%(850원) 하락한 2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2만1700원까지 곤두박질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98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인 영업손실 237억원을 크게 밑도는 규모다.
이어 “3분기는 여객시장의 성수기지만, 일본여행 보이콧과 경기둔화 영향으로 수요 전망은 전년대비 밝지 않다”며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