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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산업군 내 대표 기업으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대표 이더리움 소프트웨어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가 `EBF(이데일리 블록체인 포럼) 2018`에 참가한다.
이데일리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E에서 이더리움연구소(이더랩)와 공동으로 `EBF 2018`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낸스그룹 내에서 투자를 담당하는 바이낸스랩스(Binance Labs)의 벤자민 라무 투자담당 디렉터가 강연자로 나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한국에 대한 투자 매력`을 주제로 연설한다. 브리티시콜럼비아대를 나와 SBI증권 이사를 역임했던 라무 디렉터는 기업공개(IPO)와 투자분야 전문가다.
아울러 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블록체인 플랫폼인 지엑스체인(GXChain)의 제시 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블록체인과 데이터 경제 발전 방안을 소개하고, 멩 위안 중국소프트웨어개발연맹(CSDN) 부회장은 중국에서의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현황과 기회, 정부 정책 등을 설명한다.
암호화폐 거래소나 암호화폐공개(ICO) 관련 입법을 총괄하는 국회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에 나서는 가운데 송희경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제도화를 위한 법제화의 길`을 주제로 강연하고 신근영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회장, 하태형 수원대 교수 겸 율촌연구소장, 김철환 한양대 창업지원단 글로벌기업가센터 교수 겸 블록체인교육센터장도 단상에 올라 인사이트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