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개방형 금융플랫폼 ‘Open Platform’ 구축

  • 등록 2018-02-09 오후 2:25:32

    수정 2018-02-09 오후 2:25:32

(이미지=KEB하나은행)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KEB하나은행은 다양한 핀테크 기업이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활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개방형 금융플랫폼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의 오픈 플랫폼은 외부기업에 금융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를 공개함으로써 산업과 금융의 연계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새로운 금융생태계 조성을 가능하게 하는 신개념의 비즈니스 개발 플랫폼이다.

KEB하나은행은 금융상품·서비스를 세분화하고 비즈니스에 적합한 서비스단위로 패키지화해, 기업 고유의 서비스와 금융의 융합이 보다 다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Open Platform’에서 ‘가입신청→비즈니스 분석→공동개발→테스트’의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기업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테스트베드에 접속해 유연한 테스트환경(테스트베드)과 최적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KEB하나은행의 API를 활용한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다.

‘Open Platform’의 제1호 혁신비즈니스는 국내 최초로 중국 현지에서 위안화로 국내대학 등록금의 납부를 가능하게 하는 유학생등록금 수납서비스로 향후 ‘사이버환전’, ‘1Q오토론’, ‘금융정보조회’, ‘영업점 찾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Open Platform을 통해 이용기업별 특화 API 및 서비스의 공동분석·개발이 가능해졌다”며 “아이디어를 보다 빠르게 비즈니스로 실현해 핀테크와 금융의 Win-Win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