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다음달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일 공동 세미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산업의 현재를 고찰하고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자 마련된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로, 총론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이번 세미나에 일본 경단련의 싱크탱크인 21세기정책연구소가 함께한다는 데 의미를 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일 4차 산업혁명 기술 전문가가 나서 각각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할 것인가’와 ‘일본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산업현황과 발전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일본 측에서 발표하는 나카지마 도쿄대 교수는 첨단AI 분야 특임교수로 일본 내각관방·IT전략본부에서 정책기획 책임자를 역임한 일본 AI계 권위자로 꼽힌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와 대응,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 규제와 기술혁신의 공존방향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적 인프라 구축방안을 제시한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경련 홈페이지(www.fki.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