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펄어비스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이 오는 24일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출시된다.
4일 카카오게임즈는 검은사막을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으로 꼽히는 스팀에 출시, 이용자 접점을 확대해 글로벌 흥행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지난 2016년 3월 북미와 유럽 지역에 출시됐으며 유료 가입자 100만명 이상, 동시접속자 10만명을 기록했으며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닷컴’에서 1년간 최고 인기게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개발사인 펄어비스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왔으며 최근 국내에 선보인 신규 캐릭터 ‘격투가(STRIKER)’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검은사막은 이미 검증된 콘텐츠로 세계 시장 대표 MMORPG로 자리잡고 있다”며 “스팀이라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한 차원 높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조만간 세부적인 스팀 서비스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