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KT는 고객 접근성이 높은 400여 개 지사에 완속 및 급속충전기와 서비스플랫폼 등 충전 인프라를 우선 보급하고 향후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원거리에 있는 충전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제공하고, 앞으로 모든 전기차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를 실현해 배터리 관리와 충전 위치 알림부터 차량 운행 관리, 이상 진단 및 장애 관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보유한 전국의 주요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모아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폐열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데이터센터의 폐열을 재활용하면 연간 약 1만 5000가구에 난방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목동 데이터센터에서는 약 7000 가구에 열을 공급할 수 있고 천안 데이터센터에서는 주변 농업 지역과 연계해 농가에너지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KT는 운영 중인 수요 관리 시스템을 개편하고 내부 자원인 축전지와 비상 발전기를 최적화해 절감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사물인터넷과 연계한 수요 자원의 자동 제어와 현장 솔루션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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