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기술을 기반으로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가가 중요하다”라며 “과거 MWC와 같은 정보기술 전시회에 오면 기술 중심 트렌드가 많이 보였지만 이제는 사람 중심의 가치가 창출된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과 입는 스마트 기기(Wearable Device) 등은 모두 연결성(Connectivity)을 기반으로 한다”며 “관건은 이를 기반으로 사람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한발 앞서 파악하고 고객의 시각에서 만들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중국 화웨이의 휴대전화를 국내에 도입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는 국내 브랜드 최고급 스마트폰도 0원에 가깝게 판매하는데 중국산이 살아남겠나”며 반문하면서 “(화웨이 휴대전화 도입을)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화웨이의 보안 이슈에 대해서는 “보안을 제일 걱정할 사람은 정부나 교수가 아니라 우리”라며 “보안에 문제가 있는데도 가격이 싸다는 점 때문에 결재했을 것 같나”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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