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주지사는 CNBC와 인터뷰에서 버냉키 의장에 대한 자신의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페리 주지사는 "버냉키 의장에 대한 입장을 보다 분명하기 할 필요가 있다"며 "잘못된 재정정책을 덮으려는 통화정책은 나쁜 공공정책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페리는 "버핏 회장은 지적인 사람이지만, 과도한 세금과 과도한 규제 때문에 일자리 창출이 제로에 이르는 상황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그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리 주지사는 지난 8월에도 벤 버냉키 의장에 대해 "부양책을 실시하는 것은 반역적"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었다.
출마 발표이후 단시일에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부상했던 페리 주지사는 최근 이민법과 관련, 보수 우파로부터 비판을 받고, 사회안전 보험 관련해 진보세력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지율도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