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또 급락 출발..다우 200포인트↓

  • 등록 2011-08-08 오후 10:57:08

    수정 2011-08-08 오후 10:57:08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또다시 급락 출발했다.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아시아와 유럽 증시 추락 여파를 받고 있다.

이날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9시5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2포인트, 1.77% 급락한 1만1243을 기록하고 있고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2.32%, 2.26% 추락하고 있다.

한 바클레이즈캐피탈 애널리스트는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이후 세계경제 전망에 대한 리스크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4만50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주말동안 파업을 벌였던 버라이즌이 2.2% 하락하고 있고 점포 매출이 5.1%나 늘었다는 소식을 발표하고도 맥도날드가 1.02% 하락 중이다.

재보험사인 트랜스애틀랜틱 인수전에 뛰어든 버크셔 해서웨이는 1.32% 하락하고 있고 AIG는 4.94% 하락하고 있다.

반면 골드만삭스가 투자해야할 음료업체 대형주로 새롭게 편입한 코카콜라가 0.06% 반등하고 있고 버크셔의 구애를 받고 있는 트랜스애틀랜틱은 7.22% 급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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