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현대로지엠, 6일 연속 조정..1만4천원 하회

  • 등록 2011-02-18 오후 6:27:43

    수정 2011-02-18 오후 6:27:43

[이데일리 증권부] 18일 장내 지수는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지만, 장외주요종목은 오늘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범현대계열주들의 주가가 출렁이면서, 현대로지엠(1만3900원, -2.46%)은 6일 연속 조정을 받으며 1만4000원대가 붕괴됐다.

현대엔지니어링(36만5000원, -2.28%)은 이라크에서 2억2000만불 규모의 건설공사 수주에도 불구하고,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대카드(1만8750원)와 현대캐피탈(4만9250원)도 각각 1.57%, 0.51% 하락했다.

IT관련주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사업자 등록 갱신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로 20일간(1월21일~2월9일)까지 의 영업정지를 당한 삼성SDS는 영업정지 기간 중에 열린 입찰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등 사업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삼성SDS는 하락세를 이어왔고, 오늘도 13만8000원으로 0.72% 하락했다.

그린IT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인 대우정보시스템은 2.38% 하락한 8200원을, 서울통신기술은 2.72% 하락한 7만1500원으로 한주를 마감했다.

반면, 반도체 및 디스클레이 제조용 전 공정장비 생산업체 세메스는 27만500원(+0.19%)으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투자확대를 지속함에 따라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F1(포뮬러원) 운영업체 카보의 대주주인 SK건설은 전라남도에 1075억원 규모의 풋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 F1대회의 수익이 불투명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적자를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기 때문이다.

SK건설은 가격변동 없이 6만100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기업공개(IPO)주는 주가 상승을 주도할 모멘텀 부재로 약세가 이어졌다.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현대위아가 공모주 시장에 상승모멘텀을 제공해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7만7150원(-1.44%)으로 추가하락했다. 공모가는 6만5000원이며, 상장후 유통가능주식수는 약1100만주(총 주식수의 42.75%)이다.

인쇄회로기판(PCB)용 일렉포일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는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오늘은 1만7750원으로 2.20% 하락했다.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은 이틀 연속 조정을 받으며 10만7500원(-2.71%)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이밖에 한국디지털위성방송 2만2500원(-3.02%), 부스타 4400원, 에이비씨마트코리아 1만5400원을 보였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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