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 외국인이 914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7억원, 362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새해를 맞은 한국 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새해 랠리 기대감에도 단기 과열 경계심리 속 12월 FOMC 의사록 및 12월 JOLTs, 1월 비농업고용 이후 금리 변화, 미국·유로존·중국 등 주요국 제조업 지표, 테슬라 4분기 인도량 데이터, 국내 PF 부실 관련 뉴스플로우 등에 영향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업종별 상승 우위다. 비금속이 4%대, 제약과 반도체가 3%대 오르는 가운데 통신서비스가 2%대 오르고 있다. 통신장비, 기타제조, 제조, 정보기기, 건설, 출판매체, 인터넷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 디지털, 금속, 운송,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금융이 약보합인 가운데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이다.
종목별로 셀트리온제약 외 디티앤씨(187220), 고바이오랩(348150), 골든센츄리(900280), 3S(060310), 소룩스(290690)가 상한가다. 반면 큐리언트(115180)가 14%대 하락 중이며 엠젠솔루션(032790)이 12%대, 대동금속(020400)이 8%대 주가가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