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OIL은 국내 대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올해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S-OIL은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와 최고경영층 및 임원으로 구성된 ESG추진위원회를 동시 운영하면서 ESG 경영의 장기 방향성을 수립하고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ESG 전략과제들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중장기 탈탄소 로드맵에 따라 기존 시설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으며, 수소·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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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에 등록된 상장기업 중에서 S-OIL을 포함해 총 19개 기업에 올해 ESG 종합평가 A+등급을 부여했다. S-OIL은 “이번 한국ESG기준원 ESG평가 통합 A+등급 획득은 전사적 차원에서 ESG 경영을 실행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향후에도 ESG 모든 영역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 결과를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ESG기준원은 상장기업의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한국거래소 산하의 비영리단체로,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그 중 한국ESG기준원의 모범규준에서 제시하는 각 ESG영역 별 우수 사항을 충분히 갖추고 주주가치 측면에서 비재무적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은 기업에게 ESG 종합평가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