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제38차 세계청년대회에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신속대응팀 2명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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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년대회는 전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다.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작되어 최근 3~4년 주기 대륙별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리스본 대회에는 150만~200여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 국민도 1000명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테러 위험 및 안전 위해요소 점검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발생시 현장 급파 및 초동 대응 △여권 분실 등 민원 사항 지원 △현지 치안·소방당국과의 신속 협조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우리 국민이 다수 참석하는 해외 개최 대형 국제행사에 우리 국민 신변안전 강화 및 신속한 위기 대응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파견해오고 있다.